[참여 안내] 도란도란, 3월 모임
: 낯설어도 괜찮아! 새로운 학기, 새로운 만남
*도란도란은?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들이 평화를 만들어가는
큰 물결이 되기를 바라는 피스모모 교사 커뮤니티입니다.
평화를 고민하고 실천하고 싶은 교사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
‘아직 잘 모르겠으니 같이 천천히 생각해보기’로 한 1-2월을 보내고 새 학기를 맞이합니다.
4월이 되어서야 단계적으로 대면개학이 진행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3월에 학사일정이 시작되었네요.
‘정상개학’이라기엔, 여전히 쉽지만은 않습니다.
실시간 원격수업에 필요한 장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학교도 있고,
개학 초기 EBS 온라인 클래스의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고요.
신규 확진자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수의 최대 3분의 2로 등교인원을 확대하는 것은 괜찮은지,
모두 마스크를 벗는 급식시간을 어떻게 더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지,
원격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에 대한 별도 급식 제공은 괜찮은지에 대한 논쟁도 있습니다.
매 학기마다 반복되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새로운 위치에서의 역할, 새로운 배움의 내용과 방법 등
기대와 부담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여전히 낯설고 또 낯서네요.
3월의 도란도란 모임에서는
이 낯섦을 오롯이 천천히 들여다보면 어떨까 합니다.
낯설어도 괜찮다고, 서로 다독이면서요.
모두가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지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안전하고 수평하게 만날 수 있을까요?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의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모아
풍성한 서로배움의 시간을 꾸려보려 합니다.
일정
2021년 3월 21일(일) 낮 2시 – 4시
장소
화상모임 플랫폼 ZOOM
참가자
낯설어도 괜찮아, 서로 다독이며 배우는 공동체가 필요한 모든 교사분들
교실에서의 안전한, 수평한 만남과 배움을 고민/실천하시는 모든 교사분들
평화가 궁금한, 피스모모가 궁금한 모든 교사분들
내용
– 모임 전까지 일상 또는 현장에서의 간단한 평화실천 약속을 하나씩 잡아보고, 노력의 과정을 나눕니다.
– 학기 초 학교생활 또는 수업에서의 사례와 고민들을 나눕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안전하고 수평하게 만날 수 있을까요? 이후에는 어떤 배움이 연결되면 좋을까요?
문의
피스모모 두어스랩 영철
02-635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