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안내] 육아하는 피스모모 회원모임 o:WOW #16 – 페미니스트, 엄마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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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페미니스트인 저자가 과학적 정보와 여성들 간의 연대로써

임신, 출산, 육아 과정을 직접 겪으며 헤쳐나가는 생생한 임신 보고서다.

성생활과 임신에 관한 내밀한 일화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거나

주변 여성들의 임신 경험을 담담하게 소개하면서도, 여성의 몸을 둘러싼 사회의 인식과

과학적 사실들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외면당하는 사회에서 당신만 유별나게

몸의 변화로 당혹스러워하는 게 아니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유산과 임신중단은

모든 여성에게 낯설고 힘든 경험일 수밖에 없음을 드러낸다.

 

책 소개에서 발췌

 

페미니스트, 엄마가 되다의 저자 안젤라 가브스는 임신과 출산, 유산과 임신중단이 낯설고 힘든 경험이며, 이 과정이 더욱 어려운 것은 관련된 정보가 매우 제한적으로 공유되는 현실을 지적합니다. 더불어 여성이 자기의 몸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예측하지 못한 몸의 변화를 더 잘 이해하고 안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회가 더욱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국 사회의 경우, 2021110시를 기해 낙태죄가 폐지되기 전까지 임신중단에 대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인정되지 못했습니다. 저출산과 저출생에 대한 문제는 제기하면서도 정작 그 과정을 오롯이 겪어내야 하는 에 대한 사유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임신과 출산, 임신중단과 유산의 경험이 개인의 영역으로 머물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삶과 문화의 영역으로 더 확장되려면, 우리 사회는 무엇이 더 필요하고 어떤 배움의 과정을 더해야 할까요?

이번 육아모임에서는 수많은 여성들의 다양한 몸, 그 몸들이 살아내고 다양한 삶에,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정

2021911() 오후 3

 

장소

다락방 구구 (안국역 부근)

 

참여자

페미니스트, 엄마가 되다를 함께 읽고 대화하고 싶은 회원님

– ‘여성의 몸과 페미니즘에 관심 있는 회원님

 

내용

안젤라 가브스의 페미니스트, 엄마가 되다를 읽고,

개인의 경험과 그를 둘러싼 문화와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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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OW?

육아를 하며 평화를 고민하는 피스모모 회원들의 모임입니다.

여성 양육자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시작했지만,  양육자로 살아가는 모든 회원 분들에게 열려있답니다.

양육자이자 피스빌더로서의 정체성이 교차하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찾아가고자 해요.

 

*이번 모임은 <서울시 생활속민주주의학습지원센터 시민-력>의 지원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