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 20170731 북한 김정은의 '폭주'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에 던진 3가지 질문
최대 정점고도 3724.9km, 거리 998km. 사거리(추정) 9000~1만km.
북한이 28일 밤 11시41분경 기습 발사해 “42분12초간 비행”했다는 ‘화성-14형’은 이렇게 2차 발사시험을 마쳤다.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다. 또 이것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는 문재인 정부의 제안에 대한 북한의 대답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난처해진 건 바로 문재인 정부다. 정부는 북한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북한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도 마땅치 않다.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도 더 이상 쓸 수 없는 카드가 됐다. 문재인 정부의 고민이 깊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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