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170820 미국, 중국 부당 무역관행 조사 착수… 중국 “큰 대가 치를 것”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등 부당한 무역관행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중국은 이에 대해 관영매체를 통해 무역보복 가능성을 경고하며 연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사진) USTR 대표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해 관계자 및 기타 정부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중대사안(중국의 부당한 무역관행)을 철저하게 조사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공식조사를 결정함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통상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무역법은 무역장벽을 세운 국가에 수입관세율 인상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했다. USTR의 조사는 향후 1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미 언론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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