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C 2기 첫 시간은 조영미 부소장님께서 오리엔테이션과 동시에 키워드별로 ‘동북아시아’ ‘청년’ ‘평화’ ‘외교’ ‘커머너’의 의미를 되짚어 주셨습니다. 우선, ‘환대의 시간’을 통해 자기표현 카드를 들고, 키워드 중심으로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덕분에 낯설었던 분위기가 확 풀린 느낌이었습니다! 이어서 피스모모에 대한 소개, 동북아시아, 청년, 평화, 외교, 커머너의 의미를 하나하나 짚어 보았습니다. 동북아시아의 군비경쟁의 현황, 그리고 우리와 같은 청년들의 연대를 통한 공동안보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연님께서 갈등전환과 힘의 종류에 대해서 소개해주셨습니다. 특히 네 가지의 힘(누르는 힘, 주는 힘, 안에 있는 힘, 함께하는 힘)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특히 청년들의 입장에서 사회나 환경 구조를 통해 ’누르는 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례들이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초고령화로 진입하는 상황 속에 기성세대의 기득권 유지로 청년의 소리는 귀 기울여 들으려고 하지 않는 한국 사회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들어주지 않는다고 한탄하며 가만히 정체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내면에 가지고 있는 힘을 분출하여 함께하는 힘을 직접 만들어 가야겠다고 새로운 다짐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현재 한국 사회에는 혐오가 뿌리 깊게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늘 배운 내용처럼 ‘갈등전환’을 잘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태도와 행동 그리고 소통을 통해 서로 끊임없이 역동적 에너지를 주고받는다면 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모두 처음 만난 자리인데 적극적으로 각자 의견을 공유해 주셔서 첫 만남임에도 쉽게 거리감을 좁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멘티미터(Mentimeter)로 서로의 의견을 시각화하여 공유할 수 있어서 훨씬 수월했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 같았던 피스모모의 공간, 커먼스퀘어, 사무국에서 준비해주신 다양한 먹거리와 커피, 차 덕분에 편한 분위기 속에서 첫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피스모모 활동에 기대감을 가득 품을 수 있었던 1회차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NYPC 2기 엄지혜님의 후기
“동북아시아/청년/평화/외교/커머너 의미를 알듯 말 듯한 단어들이 한데 모여 더욱 아리송했어요.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배울까 설렘과 약간의 긴장을 안고 피스모모 커먼스퀘어로 향했습니다.
자기표현 카드를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고 본격적으로 우리가 함께 모인 이유와 함께 하게 될 프로그램을 조영미 소장님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청년’으로 한데 묶이지만 너무나 서로 다른, 그래서 더더욱 소중한 모임이 되겠구나! 단번에 알아차렸답니다.😎
가연님께서는 갈등전환과 힘에 대해서 나누어주셨어요. 힘이 향하는 방향을 함께 살펴보고, 한데 모여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한 힘과 우리가 할수 있는(또는 없는) 역할은 무엇인지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공통적으로 누르는 힘과 함께 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말하기 어려운 구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소를 내는 힘, 그리고 목소리를 낼 수 없다면 또 어떤 힘이 다른 방향에서 작용하고 있는지 곱씹어보았습니다.
우리의 다름이 함꼐 부딪히며 피어나는 새로운 평화의 상상력을 힘껏 알아가려해요!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 NYPC 2기 유진님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