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70821 월간중앙_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 5인 ‘한반도 위기’ 진단 “트럼프, 말만 거칠 뿐 북한 이슈 민감성 잘 알아… 대화할 준비도 돼 있다”
“북핵 위기는 미국에게는 솔직히 태평양 건너 얘기였는데, 지금은 달라. 모든 건 단 하나, (미국) 본토까지 때릴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실험 때문이야.”
현재 미국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지난 6월, 북한에 억류됐었던 미국인 20대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미국으로 돌아간 직후 사망했다. 이어 7월,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위협까지 하고 나섰다. 미국은 부글부글했다. 10선 하원의원 출신의 도널드 만줄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워싱턴에서 진행된 IVLP에서 기자에게 “우리 의회와 정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한국 국회와 정부에도 꼭 전해달라”고까지 했다. 그래서 첫 질문은 이렇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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