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평화활동가 양성 캠프” 실시
휴먼브릿지 네트워크, 제1기 평화활동가 양성 캠프 운영
대전지역 관내 6개 초·중등학교와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고 있는『휴먼브릿지 네트워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성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1기 평화활동가 양성 캠프를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동안 대덕대학교 생활관에서 운영한다.
휴먼브릿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6개 학교(대전동산중학교, 대전문정중학교, 충남여자중학교, 중리중학교, 대전법동초등학교, 대전유천초등학교) 40여명의 학생과 교사, 교육복지사 등 총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캠프는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에게 서로의 개성이‘틀림이 아닌 다름’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보편적인 평화와 평등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있다.
7일에는 평화교육프로젝트팀‘모모’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 상황을 역할극과 아바타 놀이, 상호 토론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문제 상황을 조정하고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예정이며, 8일에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평화활동가 교육을 수료하였음을 인증해주는 수료증과 앞으로 어떤 사명감으로 활동해나갈 것인지 서로의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공동으로 준비한 이진아 교육복지사(대전문정중학교)는“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갈등 상황의 시작은 사소한 의견 차이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다름을 인정하고 갈등을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힘을 이번 캠프를 통해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말하였다.
휴먼브릿지 네트워크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평화활동가에 대한 교육적인 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며, 학생 중심의 서비스 연대 구축을 확대하여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아 기자 2015.08.07 09:04:15
원본 링크: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8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