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길어진 아이들과의 시간,
삼시세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고,
하하호호 함께 웃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좀 나갔다 오면 좋겠다'는 말이
하루에도 여러 번 목구멍 밑을 들락날락하지요.
낮잠 한 숨 맘 놓고 잘 시간도 없이 여기저기서 불러대는 통에
괜히 “왜!” 하고 한 소리 지르고 나면,
'아이들에게 짜증내면서 얘기하지 말라던 사람은 나인데,
나는 왜 짜증내고 있지?” 라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엄마, 왜 짜증내면서 말해?”라는 아이의 물음에
마음이 쿡 찔리는 날이 오더라고요.
코로나로 가중된 돌봄 노동을 감당하고 있는 피스모모 회원님들,
육아를 담당하는 우리의 말 습관 함께 돌아보시겠어요?
이번 모임에서는요,
- 부모의 말 습관에 대해 기존 모임 멤버 '기린'이 짧게 소개하고요
- 일상에서 아이와 갈등이 생겼던 순간을 떠올려보고
- 습관이 된 말을 대체할 수 있는 더 나은 말을 생각해 봅니다
| 일정
2020년 1월 16일 (토) 오전 11시~오후 1시
| 방법
Zoom 온라인 플랫폼 (신청자에 한해 링크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