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육아하는 피스빌더들의 실험,
8월에는 '<채식하는 호랑이 바라> 저자와의 만남: 지속가능한 돌봄을 위한 식습관'이예요.
최근들어 지구에 부담을 덜 주는 다양한 식습관을 탐색하려는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채식 위주의 식단이나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는 움직임들도 많이 있지요.
하지만 육아와 돌봄 과정에서 새로운 식습관을 시도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아요.
다양한 선택지를 살펴보고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쓰이기도 하고,
정보를 찾기도 쉽지 않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림책 속의 ‘바라’는 사냥하는 게 괴로운 호랑이예요.
몰래 숨는 것도 힘들고,
사냥할 때 다른 동물들이 깜짝 놀라 도망가는 모습을 보면 슬픈 호랑이에요.
다른 호랑이들은 그런 바라를 보며 ‘나약한 호랑이’라고 몰아세우죠.
호랑이 바라처럼 늘 먹고 마시던 것들이 불편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군가의 ‘다른 걸 먹는 새로운 결심’이 불러오는 변화를 축하하고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일상에서 익숙한 식습관을 들여다 보면서,
인간과 비인간존재가 모두 바라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방식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봐요.
'채식하는 호랑이 바라'를 미리 읽고 오시면 더 좋아요:)
일정
2021년 8월 14일(토) 오후 3시
장소
온라인(ZOOM)
* 코로나 상황 악화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강사
김국희 작가(채식하는 호랑이 바라 저자)
참여자
육아와 평화를 함께 고민하는 피스모모 회원 및 어린이(15명)
내용
– 반가워요, 서로 인사 나눠요
– ‘채식하는 호랑이 바라' 작가와 이야기 나눠요
문의
가연 (gayeon.mom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