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안내] 지속가능발전과 평화: 국제개발협력, 평화를 모색하다(7/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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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낯설게 바라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국제사회는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이름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수히 노력해왔어요. 최근에는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중심으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지요. 

 

지속가능발전 의제와 목표는 5가지 P를 핵심키워드로 명시하고 있는데(People, Prosperity, Peace, Planet, Partnership), 그 중 하나가 현재 한반도를 넘나들고 있는 “평화”라는 점! 그렇다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평화는 어떻게 인식되고  평화의 가치는 어떻게 실현되어 왔을까요? 특히 한국 국제개발협력은 평화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을까요?     

 

현재 피스모모 정책팀에서 활동하는 윤지영님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그 동안 충분히 채워지지 못했던 비판적 평화의 관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해요. 서로가 수평적으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국제개발협력을 상상하며 평화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머리 맞대고 상상해 보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프로그램 개요 

  • 일시:  2018년 7월 23일(월) 저녁 7시 – 9시 
  • 장소: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모두모임방 1 
  • 참여: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활동/관심있는 누구나, 평화교육 및 평화운동에 관심있는 누구나  

※ 피스모모 평화/교육 연구소(TEPI)와 피스모모 정책팀이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 입니다. 

※ TEPI는 매달 연구위원님들과 함께 연구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연구위원뿐만 아니라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대해 다양하고 풍성한 이야기 자리를 마련하고자 공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세부내용 

  • 주제발표 (윤지영, 피스모모 정책팀장)

지속가능발전의제와 평화,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평화 실천을 모색하다 

–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동향 분석 및 비판적 평화 실천 모색  

– 평화세우기(peacebuilding)에서 평화의 지속화(sustaining peace)로의 전환 

: 스톡홀름 포럼(평화의 정치학, the Politics of Peace)  내용 공유 및 논의 분석 

  • 전체토론 (사회: 하늬, TEPI 실장) 

국제개발협력과 평화/평화교육이 만난다면?! 

: 한반도 평화구축 과정에서 국제협력개발 역할 함께 상상해 보기    

 

스톡홀름 포럼(2018 STOCKHOLM FORUM on Peace and Development)은 스톡홀름 국제 평화연구소(SIPRI,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ititute)에서 주최한 포럼으로서 평화의 정치학(the Politics of Peace)이란 주제로 지난 5월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포럼에 참여한 윤지영님은 지속가능발전 논의에서 평화세우기(peacebuidling) 개념에서 평화의 지속화(sustaining peace)로의 전환되고 있는 국제논의 흐름 및 국내 상황을 공유, 분석해 주실 예정이에요. 

 

발표자 소개: 윤지영(피스모모 정책팀장, TEPI 연구위원)    

윤지영님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발전대안 피다(전, ODA Watch)에서 국제개발협력 감시/정책옹호 활동과 한국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epment Assistance)와 국제개발협력 활동의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오셨어요. 빈곤, 내전, 분쟁, 갈등의 악순환을 야기하는 구조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면서, 활동의 터전을 옮겨 2017년부터 현재까지 피스모모 정책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책팀으로서 평화교육 및 교육관련 정책에 대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피스모모 평화/교육 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음을 쏟았던 일은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메콩 지역의 개발로 인한 인권침해 현장을 다니며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세상에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이 이루어질수록, 국제사회의 개발협력 지원이 오히려 삶을 훼손하고 폭력을 만들어내는 역설을 마주하며 자꾸 가슴이 답답해져 세상이 좋다 좋다 몰아가고 있는 ’개발을 낯설게 바라보기‘에 더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발전이 덜 폭력적인지, 생태적 가치와 평화적 가치를 품을 수 있는 발전이란 무엇인지 질문해나가고 있습니다. – 윤지영 피스모모 정책팀장 – 

 

문의 

피스모모 평화/교육 연구소  하늬(momotepi1211@gmail.com, 02-635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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