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평화활동가들이 무기박람회 DX KOREA 전시장에서 전차와 장갑차 위에 올라가 악기를 연주하고 전쟁 장사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사법당국은 DX KOREA의 ‘업무’가 방해됐다며 활동가들에게 1,7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에 활동가들은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오는 10월 13일 1심 2차 공판이 열립니다.
이날 공판에서는 피스모모 활동가 뭉치의 피고인 신문, 그리고 재판을 받는 모든 활동가들의 최후진술이 진행됩니다. 방청연대는 재판을 받는 활동가들에게 큰 지지가 됩니다. 더 중요하게는, 평화행동에 대한 벌금부과가 부당하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일이기도 하지요. 무기박람회 저항행동에 대한 재판, 감시와 연대의 역할로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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