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시아 청년평화외교 커머너 NYPC 2번째 배움을 박서현, 윤영근 커머너의 목소리로 나눕니다😎>
“조효제 교수님의 에코사이드 강의를 들었다. 국제범죄로 규정된 4가지 범죄에 에코사이드를 추가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절박한 움직임으로 느껴졌다. 환경문제에 의한 여러가지 피해들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히 나누어지는 경우가 있을 지 모르겠다. 인간과 생물이 살고 있는 좁디좁은 생물권 안에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입힌다. 기후위기로 인해 섬이 잠기고, 산불이 지속되고, 홍수가 일어나고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일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위험은 지금과 같이 더워진 여름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평화를 위한다면, 인권을 말한다면, 지금 우리의 생물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후위기와 환경파괴에 대한 문제를 무시할 수 없다. 기후위기로인한 피해들은 가장 사회적으로 약하고 취약한 사람들에게 불균형하게 발생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평화를 말하고 인권을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절박한지 느꼈다. 또한 어떤 담론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의미있었다!”
-NYPC 2기 박서현 커머너의 후기
“조효제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에코사이드가 단순한 환경 파괴가 아니라 인권과 평화의 문제라는 점을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생물권 보전이 21세기 인권의 출발점’이라는 관점이 청년 세대에게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평화권과 기후정의를 연결해 대응해야 한다는 설명이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에코사이드를 국제 핵심범죄로 규정하려는 움직임이 단순한 법 제정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과 시민의 역할 변화를 이끈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그래서 청년으로서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환경 문제를 단순하게 지구의 환경 문제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권과 평화를 지키는 실천의 영역으로 받아들여보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수업은 청년 시민으로서 기후 정의와 평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행동하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NYPC 2기 윤영근 커머너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