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안내] 피스모모 엄마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7/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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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마 모임이지요?” 

“아빠는 못 가나요?”

“시스젠더 여성 양육자만 갈 수 있나요?” 

“양육은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을 더 강화시키는 것 아닌가요?”

“평화와 모성을 연결하는, 전통적 인식 아닌가요?”

 

피스모모 회원님들과 함께

엄마이자 피스빌더로 살아가는 분들의 모임을 해보자는

제안이 나왔을 때 많은 질문들이 동시에 떠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엄마모임”으로서 모임을 여는 것은 

여성 양육자들이 놓인 사회적 맥락을 드러내고 서로 지지하며

여성 양육자들의 목소리에 힘을 좀 더 싣는 자리가

여전히 너무나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아빠모임”을 할 때는

즉각적 지지가 좀 더 쉽게 나오는 반면 

“엄마모임”을 연다고 할 때는

여러 층위에서 복잡한 반응이 드러나지요.

 

개인의 다양한 삶의 맥락과 사회적 맥락이 만나

주양육자가 되어 살아가는 여성들의 복잡한 위치를 

드러내는 것은 아닐까 해요. 

 

그 복잡함을 홀로 풀기 어려웠던

피스모모의 엄마 회원님들을 적극 초대합니다.

 

물론, 여성 양육자가 아니어도

양육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평화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있습니다. 

 

양육자이자 피스빌더로서의 정체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탐색하고 시도해보고자 해요.

 

 

시간

2020년 7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1시

 

 

장소

카페 트랜스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61길 4) 

– 불광역 3/6호선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초대합니다 

– 여성으로, 그리고 삶의 많은 시간을 양육자로서 살아가는 분들

– 다양한 정체성과 더불어, 삶의 많은 시간을 양육자로서 살아가는 모든 분들

– 평화/교육에 기여하고 싶은 피스빌더이자 양육자의 정체성 모두 놓칠 수 없는 분들

*부득이하게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모임을 꾸리고자 합니다.

 

 

두 번째 모임에서는? 

 

/ 호스트 가연의 초대글

 

두 번째 모임에서는 '엄마'라는 정체성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나의 정체성 중 힘이 더 필요한 위치에

힘을 보태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려고 해요. 

 

클레이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이 갖고 노는 걸 주로 보기만 했던 클레이 

이날 하루는 우리가 마음껏 누려봐요.

 

엄마가 되기 전, 나에게 '엄마'는 무엇이었는지,

'엄마'로서 나의 모습은 또 어떤지

클레이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피스빌더 혹은 평화를 생각하는 나의 여러 정체성들이

'엄마'의 정체성과 더불어 더 큰 에너지가 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주물주물 손을 움직이고 낙서도 하면서,

놀면서 다양한 지혜들을 모아보면 어때요?

혼자보다 더 힘이 날 거예요.

 

/ 첫모임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문의

피스모모 커뮤니티팀

community.mom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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