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미디어] “인류의 살상을 기계에게 완전히 위임했는가”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의 ‘이란 침략전쟁과 자율살상무기 국제규범의 공백’ 강연이 통일뉴스에서(2026년 6월 14일)서영빈 기자에 의해 발행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제39차 평화학 포럼에서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가 <‘인간통제’라는 픽션: 2026년 이란 침략전쟁과 자율살상무기 국제규범의 공백>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줌 강연을 진행했다.

자율살상무기체계가 일으키는 인간 살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라는 문제의식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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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프로젝트 메이븐’이 구글과 팔란티어 등 민간 업체의 인공지능 기술을 국방 목적으로 전용한 역사를 설명한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국방계약을 통해서 다른 이익을 도모하는 상황들이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이라는 것.

이어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이 인간의 표적 타격 결정을 하는 시간을 초 단위로 압축해 깊은 숙고가 사라져 고농도로 위험해졌다고 경고했다. 그는 “인간 운용자, (타격 결정을) 승인을 하는 사람이 72초당 한 건이라고 한다. 실질적으로는 그 72초에서도 정보를 분석하고 승인 할 것이냐라는 화면이 떴을 때 타격을 결정하는지 하지 않는지 판단하는 데 약 20초의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의 핵심은 군사표적화의 절차를 매우 짧은 시간으로 압축시켜버렸다는 것이다. 통상 6시간에서 24시간이 걸렸던 것을 정보 융합을 통해서 분단위로 압축했다”고 말했다.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 운용 장면 [사진-팔란티어 블로그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