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Seoul ADEX가 오늘(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공항(성남)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살상무기를 사고 팔고, 전쟁사업을 진흥하기 위한 대규모 무기전시회인데요. 이 무기전시회 개최에 반대하고, 무기 거래의 비윤리성을 알리기 위해 여러 단체들이 모여 ADEX 저항행동 캠페인을 준비, 진행하였습니다. 모모는 그 중에 일반 시민 방문객들이 많이 오시는 ‘퍼블릭데이’의 액션을 준비했습니다. (아덱스 저항행동 홈페이지: http://stopadex.org) 퍼블릭데이는 일반 방문객들을 위한 에어쇼, 지상군 무기 기동시범, 전투기 탑승 시뮬레이션 등이 열려서 특히 아동, 청소년을 동행한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는 날로 알려져있습니다. 퍼블릭데이는 전쟁산업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전쟁기업들의 홍보의 장인 셈입니다. 아덱스 저항행동 팀도 이에 맞서 살상무기가 전시된 ADEX 전시장 입구에 시민들이 전쟁산업과 평화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평화의 그림과 시 전시, 공연/퍼포먼스, 참여 이벤트, 꽃 나눠드리기 등을 진행했습니다.특히 모모와 인연이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멋지게 해냈습니다.모모에게 2015년 10월의 이틀은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평화는 해치지 않습니다. 누구도 해치지 않는 평화는 폭력을 단호히 거부하고 거절하는 용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