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5일, ‘제 2차 민중 총궐기’가 있었습니다. 모모는 1차 집회 때도 참가했었는데요, 2차 집회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참가해기로 했고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아서, ‘마스크팩’을 복면처럼 쓰고 걷기로 했지요. (다른 아이디어가 딱히 떠오르지 않았던 건 비밀 ^^;)마스크 쓴 시민들을 IS와 같은 폭도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저희 나름의 유쾌한 대응이었달까요.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의 권리인 집회시위의 자유를 누린 것 뿐인데- 이 마스크팩이 예상치 못하게 큰 호응을 얻어서, 여기저기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워요 ㅋ) 하지만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서,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가 알려지진 않은 것 같아요 (다행인지 아닌지)그 날의 모모를 담은 기사 몇 개를 소개합니다. 2016년에도, 예상치 못한 모모의 출현을 기대해주셔요! [한겨레신문] 이래도 시민들이 IS 같습니까? 가면무도회 된 광장 12월 7일 월요일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