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트랜스와 OOO가 만나서 ‘거기랑 저기랑 콜라보 했데.’ 그 콜라보,(colaboration, 기업과 기업 간 혹은 기업과 개인 간 협업을 줄여 부르는 업계 용어) 트랜스도 시작하였습니다! 🎉 꺄옹스! 첫 시작은 바로 <지구커리> 민송님이었어요. 트랜스 지기님의 제안과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민송님을 시작으로 트랜스는 <릭하템페>, <단비식당>, 그리고 <제로웨이스트 매거진 쓸>과도 콜라보를 하게 되어요. 헉헉, 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콜라보의 파도와 파도가 만들어낸 물결! 🌊🌊🌊 벗님들께 하나하나 소개드립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매거진 쓸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무포장가게 쓸'을 들여다 봅니다. 👀💪함께 보시죠! '1회용 플라스틱 없는 가게'를 실험합니다.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은데, 현실은 플라스틱에 포장된 물건을 박스에 한 번, 비닐에 한 번 더 포장해 살 수밖에 없죠. 쓰레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매거진 <쓸>을 만드는 우리도 사실은 그렇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도 비닐이나 플라스틱과 함께 사야 할 때 ‘현타’가 오는 게 사실이거든요. 유통과 시장이 이런저런 이유로 플라스틱을 고집한다면, 우리도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를 향한 우리만의 이유로 플라스틱을 거부하려 합니다. 우리는 포장을 최소화하거나, 포장 없이 물건을 살 수 있는 가게 <무포장가게 쓸>을 실험해보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불광역 3번 출구 부근) 카페 ‘트랜스’에서요. 포장을 최소화하는 가게를 운영하는 동안 쓰레기를 덜 만드는 삶을 위해 스터디 모임과 꿀팁을 공유하는 워크숍 자리도 종종 만들 예정이에요.” 위 글 '1회용 플라스틱 없는 가게’를 실험합니다' 네이버 포스트 바로가기 (클릭!) 🙊그 날은 6월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매거진 쓸(SSSSL)을 만들어 오신 민지님께서 카페 트랜스로 찾아오셨어요. 그리고 조심스레 ‘포장이 없이 물건을 파는 가게를 만들고 싶다'고 전해주셨어요. 당시 곧 다가올 '플라스틱 없는 7월'을 맞아 (Plastic Free July, 관련 모모 포스팅 바로가기 클릭!) 카페를 운영하며 생기는 플라스틱들과 폐기물들을 줄여볼 방안을 고민하던 참이었기에, 솔깃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꼭 카페 운영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플라스틱은 늘 손 닿는 곳에 있고... 짧게 쓰고 버리는 폐기물을 볼 때마다 곤란하지만 여전히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상황에 기력이 짓눌릴 때가 참 많았거든요... (엉엉) 😭😭😭 그런데 무포장 가게라뇨! 바로 함께 해보자는 뜨거운 눈빛을 팟팟팟 교환하였답니다. 👀✨👀✨👀✨ 🔥 그리하여 7월 간... 🙊카페 트랜스의 숍인숍 형태로 무포장가게를 함께 하자!는 결정 이후 매거진 쓸의 멤버 민지님, 유나님, 보경님, 재영님과 매니저 유펑님이 카페 트랜스 공간의 한 켠을 열심히 오다니시며 무포장 가게를 차곡차곡 채워가셨답니다. 이리저리 물건을 배치하고 또 바꿔보고 배치하고, 매대와 새로운 가구들도 들어오면서요. 그리하여 지난 8월 초, ‘무포장가게 쓸’이 귀여운 감자 캐릭터 용감이와 함께 정식 오픈하게 됩니다! (짝짝짝) 👏👏👏 8월부터 공식 오픈한, 트랜스의 한 켠에 자리한 <무포장 가게 쓸>은 월요일 ~ 금요일 12시 - 저녁 8시까지 오픈하고 있어요. 코로나19 상황으로 매거진 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 월의 변동하는 일정이 공유됩니다. @magazine.ssssl 이곳에서는 지속가능한 생활용품들을 포장 없이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자들의 성함이 고스란히 담긴 양파, 마늘, 단호박, 감자, 쌀 등등 1차 농산물들도 원하는 양만큼 저울에 달아 구입해 갈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여러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일상에서 만들 수 있는 워크샵도 열고 계시구요! 무포장 가게 쓸, 정말 환상적인 가게지요? 🤩🤩🤩 이러한 무포장 가게 쓸과의 협업은 모두 안내와 챙김과 돌봄이 필요하고, 여기에는 트랜스를 함께 꾸려주시는 트랜스 지기님들이 계셨기에 할 수 있었어요. 이 활동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그 과정에 함께 해 주시는 현주, 미수, 돌돌, 읭, 내비, 로하, 까밀로, 세온,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피스모모의 활동가 아영, 세현, 선정, 영철, 가지, 뜸도 빼놓을 수 없고요! 여러 사정과 상황 변동의 와중에도, 각자의 방식으로 - 영란, 재림, 로미, 그린, 상근 - 카페 트랜스를 돌봐주시고 기여해 주신 지기님들도 빼놓을 수 없지요. 그런 순간을 만날 때 마다 제 코 끝이 자주 촉촉하고 매콤해진답니다. (찌잉…!) 🥰 덧) 무포장가게 쓸의 스테디 컨슈머, 모모어들 깜짝 소개해요! 😉 헤헷 1) 어느덧 많은 모모어가 구입한 면마스크와 함께 한반도국제평화포럼에 참여한 아영 2) 무포장가게 쓸 큰손 광희 / 3) 속노랑 홍감자 사는 영철 오늘도 트랜스 합니다, 다음 화는 트랜스와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로컬푸드, 비건을 키워드로 멋진 한 끼를 만드는 이들과 함께하는 트랜스 X 팝업레스토랑을 소개드립니다! 🍽️ 보기만 해도 눈이 번쩍 뜨이는 아름답고 먹스러운 사진도 듬뿍 들고 올게요! 🤤🤤🤤 그럼 벗님들, 다음 시간에 만나용 :-) 💚 사진출처 : 매거진 쓸 FACEBOOK / 매니저유펑 @organicpunk.far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