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모모가 회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국제평화사무국(IPB)에서 크리스마스 휴전 촉구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 휴전 촉구 서명은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 휴전은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과 영국-프랑스군이 대치하던 서부전선 곳곳에서 있었던 비공식적인 정전을 이야기합니다. 여전히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던 1914년의 성탄 전야, 독일군 진영에서 부르기 시작한 캐럴을 연합군 병사들이 따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대치중이던 군인들은 각자의 참호에서 나와 중간지대에 모여, 무기를 내려놓고, 음식을 나눠 먹고, 담배를 나눠피며, 전사자들의 합동 장례식까지 함께 치렀다고 알려집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휴전 제안 캠페인은 벌써 열 달을 넘기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잠시라도 멈추고, 다른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된 캠페인입니다. 적어도 크리스마스만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를 겨눈 총구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참여해주세요. 3천명의 서명을 채우게 되면, 유엔사무총장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됩니다. 피스모모 사무국은 본 서명을 한국어로 번역했으며, 단체차원으로도 본 캠페인에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휴전 촉구 제안의 제안자가 되어주세요. 서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