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피스모모 리서치랩 실장이 한국 언론의 전쟁보도 양상에 대해 평화저널리즘 관점에서 코멘트한 내용이 프레시안 기사(2026년 3월 14일, 손가영 기자)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김가연 피스모모 리서치랩(평화저널리즘) 실장은 “언론은 침공 초기, 미국·이스라엘의 침공 행위를 ‘예방 공격’이라고 잘못 쓰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적의 공격이 임박해 정당방위로 먼저 공격하는’ “선제공격(Preemptive)”이라고 주장했으나, 일부 언론이 이를 ‘예방공격’으로 표현했다는 지적이다.
김 실장은 “전체 보도 분포를 보면, 인권·평화적 가치나 국제법 원칙에 방점을 둔 기사보다 ‘방산주 주가 치솟는다’, ‘정밀 타격 천궁, 빛을 보는 K-방산’, 코스피 급락·급등 등의 증시나 무기 산업의 호황을 다룬 기사가 훨씬 더 많이 생산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김 실장은 나아가 “이번 전쟁 보도를 보며, 누가 언론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됐다”며 “이런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맥락을 짚어주는 보도를 일반 언론에서 찾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유튜브 콘텐츠를 찾아보게 됐다”며 “트럼프 발언을 집중 보도하는 만큼 다른 국가의 입장이나, 국가가 아닌 전쟁 피해자, 시민단체 등의 목소리는 거의 제대로 보도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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